29일 오후 2시 36분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 모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높이 10m, 길이 15m 크기의 옹벽 차단용 거푸집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김모(60)씨와 장모(34)씨, 베트남인 M(36)씨 등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풍에 거푸집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사현장 안전수칙이 지켜졌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