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시시피주 교량 붕괴로 3명 사망 4명 부상… 철거 수리 중 사고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미시시피주의 멘덴홀에서 16일 오후( 현지시간) 철거 공사 중이던 교량이 무너지면서 최소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심슨 카운티의 폴 멀린스 보안관이 사상자를 확인했다고 현지WLBT-TV도 보도했다.
심슨 카운티의 폴 멀린스 보안관이 사상자를 확인했다고 현지WLBT-TV도 보도했다.
심슨 카운티 검시관 사무실도 현장에 나갔지만 그 이상의 자세한 상세 정보는 밝히지 않고 있다.
미시시피주 교통부의 언론보도문에 따르면, 사고가 난 교량은 심슨 카운티의 주(州) 국도 149번에 있는 다리이며 잭슨시 남쪽으로 64km 지점에 있다.
이 다리는 교량 수리와 부품 교체 작업을 위해 9월 18일 부터 폐쇄되어 통행이 금지 되었고 공사는 T.L.월리스 건설회사가 진행 중이었다.
공사 중인 다리에서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AP통신은 멀린스, 심슨 카운티 검시관 테리 튜터 등에게 문의 전화 메시지를 남겼지만 16일 저녁까지도 응답이 없었고 건설회사 쪽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미시시피주 교통부 안나 에르고트 대변인은 “앞으로 정보가 더 들어오는 대로 언론을 통해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량붕괴 사고 당시에 교통부 감찰관들이 현장에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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