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학교 행사장 압사사고…35명 사망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서남부의 한 고등학교 행사장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35명이 숨졌다.
현지시간 19일 일간지 뱅가드 등에 따르면, 전날 서남부 오요주 바쇼룬 마을에 있는 이슬람고등학교에서 열린 한 행사에 수천명이 몰렸다.
경찰은 주최 측이 선물과 음식을 나눠주기 시작하자 행사 참가자들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번 압사 사고로 적어도 35명이 숨졌고, 6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적절한 안전 조치 없이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고 학교장을 포함한 주최 측 관계자 8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