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포인트

  • 기후변화로 폭염·한파 심화
  • 주거비 부담 증가로 냉난방 사용 축소
  • 저소득층 에너지 빈곤 문제 가중
  • 건강권 위협 및 사회적 취약 계층 부담 증가
  • 정부 차원의 에너지 지원 및 효율 개선 정책 필요

종합 요약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과 한파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주거비 부담이 커지면서 가구들이 냉난방 사용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박금령 교수 연구팀이 아일랜드 더블린국립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소득이 낮고 주거비 부담이 높은 가구일수록 에너지 빈곤을 겪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건강 악화와 같은 부가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높은 에너지 가격은 저소득층 가구의 생계비를 더욱 압박하며, 난방비 절감을 위해 실내 온도를 낮추거나 난방을 아예 하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여름철 폭염 시기에도 냉방기기 사용을 줄이는 결과로 이어져 건강권을 위협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에너지 빈곤 문제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온 현상과 주거비 상승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에 대한 에너지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주거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등 장기적인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기후변화와 주거비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르네 요점 뉴스 | 폭염 | 2026-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