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포인트

  • 20대 이하 청년 일자리, 13분기 연속 감소 추세 지속
  •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2만개 이상 증가, 5분기 만에 20만개대 회복
  • 고령화 영향으로 보건·사회복지 일자리 크게 증가
  • 건설업 부진 완화, 제조업 및 교육서비스업은 일자리 감소

종합 요약

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22만 개 이상 증가하며 5분기 만에 다시 20만 개대 증가세를 회복했으나, 청년 고용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이하 취업자 수는 13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심각한 ‘일자리 한파’를 겪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고령화로 인한 보건·사회복지 분야의 채용 확대와 건설업 부진 완화 등이 전반적인 일자리 증가에 기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의 고용 시장 진입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전년 동기 대비 22만 4천 개 증가한 2천 279만 4천 개로 집계되었다. 이는 2022년 1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다시 20만 개대 증가를 기록한 것이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10만 4천 개, 건설업에서 7만 5천 개, 정보통신업에서 5만 1천 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특히 보건·사회복지 분야는 고령화로 인한 돌봄 수요 증가로 채용이 확대되었으며, 건설업은 전년도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일자리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제조업에서는 3만 7천 개의 일자리가 감소했으며, 교육서비스업에서도 1만 5천 개의 일자리가 줄었다.

그러나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의 일자리 감소 추세가 심각하다. 20대 이하 취업자 수는 13분기 연속 감소했으며, 30대에서도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청년층이 노동 시장에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나타내며,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도 취약한 위치에 놓여 있음을 시사한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르네 요점 뉴스 | 한파 | 2026-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