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에… 32t 크레인 넘어져 협력업체 31명 사상
‘근로자의 날’인 1일 삼성중공업 경남 거제조선소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6명이 사망하고 25명이 중경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50분쯤 거제시 장평동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7안벽에서 높이 60m, 무게 32t인 타워크레인이 건조 중인 약 20m 높이의 해양플랜트 꼭대기 층에 있던 근로자 쉼터를 덮쳤다. 이 사고로 화장실과 흡연장 등이 있는 쉼터에서 쉬던 고현기(45)씨 등 근로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