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포인트

  • 4월 취업자 증가폭 7만 명대 그쳐…고용 시장 둔화 지속
  • 청년층 취업자 16개월 연속 감소…노동시장 양극화 우려
  •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 주도…청년·중장년층 감소
  • 제조업 취업자 감소폭 커…숙박·음식점업 등도 부진

종합 요약

4월 전국 취업자 수 증가폭이 7만 명대로 둔화되며 고용 시장의 완만한 둔화 흐름이 이어졌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만 7천 명 증가한 수치로,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세를 기록하며 37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증가폭은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5~29세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만 2천 명 감소하며 고용 부진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2023년 1월 이후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청년 실업률 상승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도 전년 동월 대비 23만 7천 명 증가하며 전반적인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흐름은 유지되었으나, 증가폭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62.5%로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2.8%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는 2천 957만 7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 3천 명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4.4%로 0.1%p 하락했다. 여성 취업자 수는 1천 223만 8천 명으로 13만 3천 명 증가한 반면, 남성 취업자 수는 1천 502만 5천 명으로 5만 6천 명 감소하며 성별 고용 동향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20만 4천 명 증가하여 증가세를 주도했으나, 50대에서 3만 5천 명, 40대에서 2만 9천 명, 30대에서 1만 9천 명, 20대에서 4만 2천 명 등 전반적인 연령대에서 감소하거나 증가폭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산업별로는 보건복지서비스업에서 24만 9천 명, 정보통신업에서 5만 2천 명, 운수·창고업에서 2만 9천 명 등에서 증가했으나, 제조업에서 10만 8천 명, 숙박·음식점업에서 3만 7천 명, 건설업에서 2만 2천 명 등에서 감소하며 업종별 고용 격차도 나타났다. 이는 경기 둔화와 함께 특정 산업의 부진이 고용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르네 요점 뉴스 | 한파 | 2026-05-14]